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트레블닷입니다.
저번 대구 식도락 여행 1,2탄에 이어
마지막으로 3탄도 들고 왔습니다.
1탄, 2탄도 찐 맛집이니 확인해 보세요!
1탄
https://traveldot.tistory.com/61
2탄
https://traveldot.tistory.com/62
오늘 포스팅할 유창 반점과 왕거미 식당
두 곳 다 정말 너무 맛있고,
너무 유명한 집이니 대구가 가시면 한 번은 꼭 들려서 드셔 보세요!
시작하겠습니다!
유창 반점
영업시간 : 11:00~20:00 (명절 당일만 휴무)
구석에 있어서 조금 헤맸다.
구석에 있으면서 유명한 집이면 진짜 맛집이라던데,
입구에서부터 맛집 분위기를 풀풀 풍긴다.
메뉴판을 못 찍었다.
사진도 이 한 장이 전부다.
그래도 포스팅하는 이유가 있다.
맛있는 건 둘째 치고, 주문 팁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중화 비빔밥이 7,000원, 짬뽕 6,000원, 군만두 4,000원이다.
짬뽕은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무조건 중화 비빔밥을 먹어야 되는 줄 알았다.
중화 비빔밥과 짬뽕, 군만두를 시켰다.
(월요일에 방문했는데 탕수육 주문이 안 됐다.)
세 메뉴 다 진짜 미치도록 맛있었다.
약간 낙지볶음에 밥 비벼먹는 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중화 비빔면도 추가로 주문했다.
이때 느낀 게 있다.
비빔면 먹고 남은 소스에 공깃밥 시켜서 비비면
다시 중화 비빔밥이 된다.
그러니 중화 비빔면을 시켜서 먹다가,
밥을 추가해서 넣어 먹으면 2개다 맛볼 수 있다.
꼭 맛봤으면 싶다. 서울에선 먹을 수 없는 맛이다.
왕거미 식당
영업시간 : 17:00~23:30 (명절 휴무)
점심에 유창 반점을 먹고,
저녁에 왕거미 식당을 가는 코스로 계획을 세워놨다.
문제가 생겼다.
유창 반점에서 너무 많이 먹었더니 배가 안 고팠다.
5시 오픈이긴 하지만, 뭉티기를 먹으려면 7시 전엔 가야 한다고 했다.
저렴한 메뉴는 없다. 그렇지만 그 값을 한다.
7시쯤 도착했는데 뭉티기(생고기) 주문이 됐다.
생고기 하나와 오드레기 하나를 주문했다.
첫인상은 영롱했다.
비쥬얼이...
남들이 다 하는 뭉티기 뒤집어서 사진 찍기도 했다.
맛은 육사시미 맛..?
근데 기름장이 훌륭했다.
오드레기 옆에 있는 빨간 게
뭉티기 기름장이다.
고춧가루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중간중간에 마늘도 있다.
마늘과 생고기 한입 먹으면 환상적이다.
옆에 콩나물 반찬은 오드레기와 잘 어울린다.
오드래기 그릇 한 구석에 보면 소금이 있다.
맛소금인 듯하다. 소금이 맛있다.
개인적으로 질긴 부분을 안 좋아해서 오드레기는 그냥 그랬다.
쫄깃쫄깃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고기는 고소하고 맛있다.
+보너스
대구에서 제일 맛있는 막창집은
단연 걸리버 막창이다.
막창이 질기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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