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프라하] 프라하 맛집, 프라하성 근처 맛집 우 글라우비추 U Glaubiců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트레블닷입니다.

 

프라하 관련 포스팅이 두 개 정도 남았어요.

둘 다 맛집 포스팅입니다ㅋㅋㅋ

 

먼저 둘 중 한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여기는 체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나름 유명한 레스토랑입니다.

 

짠내 투어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짠내 투어는 안 봐서 모르겠어요 ㅋㅋ

 

짠내 투어에 나왔다는 거는 그래도

나름 가성비 있고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구글맵 평점도 4.4로 높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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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Glaubiců

 

⎮오픈 시간 : 10:30 AM ~ 11:00 PM

⎮체코 전통 음식점

왼쪽에 보이는 문이 입구예요!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프라하성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

프라하성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저는 11시 좀 안된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도 없고 좋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12시쯤 방문이었는데,

생각보다 계획이 예상보다 빠르게 착착 진행되어서

이른 시간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대기시간이 길다, 주문이 늦게 나온다,

주문받는 것도 오래 걸린다, 등

안 좋은 후기들도 많았어요.

 

아마 점심 피크시간에는 사람이 분비고 앉을자리도 없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여유롭게 드시고 싶으시면 피크시간은 피해서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지하 2층인가 까지 있는 거 같아요.

지하는 서버 한 명이 모든 테이블을 담당하는 듯하다고

남긴 후기를 봤어요.

 

그러니 웬만하면 1층에 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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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식 후기를 남겨보게요!

 

메뉴판 사진은 못 찍었어요.

사실 안 찍은 이유도 있어요.

다 체코어...

 

메뉴판은 보고 싶으시면 구글맵(밑에 태그 된)에 사진 가면 메뉴판을 보실 수 있어요.

 

대신 메뉴마다 번호가 부여되어 있는데,

제가 주문한 음식 번호들을 가격과 함께 알려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코젤!!

 

⎮PILSNER URQUELL   

          0.31ml 29 코루나/ 0.51 33 코루나 (1500원 정도)

⎮VELKOPOPOVICKY KOZEL 

          0.31ml 29코루나/ 0.51 33코루나

 

 

언니는 필스너를 주문했는데,

제 입맛엔 되게 씁쓸한 맥주였어요.

 

우리나라 수제 맥주집 가면 나는 그 씁쓸한 맛 나는 맛이에요.

제 입맛엔 코젤이 너무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샐러드!

 

⎮529 MIXED SEASON SALAD

          129 코루나 ( 6500원 정도 )

 

 

립이랑 꼴레뇨를 주문했는데,

아무리 맥주 안주로 먹는다 하더라도

두 개 다 먹으면 느끼할 것 같아서

샐러드도 하나 주문했는데,

가성비도 좋고 가격 대비 짱이였습니다!

 

립이랑 꼴레뇨랑도 잘 어울렸어요.

 

꼴레뇨예요!

 

⎮533. (메뉴 영어 설명에) ROAST KNUCKLE OF PROK

          299 코루나 (15000원 정도)

 

 

학센처럼 겉에 바삭한 부분이 굳기 전에

해체작업을 빠르게 해 주면 돼요.

 

닭 뼈 발굴하듯이 부셔주시면 되세요.

굳기 전에 하셔야 들 힘드실 거예요..

 

 

굳으면 딱딱해져서 먹기도 힘드니

딱딱한 부분은 최대한 소스에 적셔 놓으세요.

 

그래도 누룽지 같은 느낌이 나실 거예요!

 

저 옆에 있는 건 뭔지 모르겠어요..

밀가루 덩어리 느낌?

한 번만 먹어보고 안 먹었답니다.

 

대망의 립

 

⎮544. ROASTED PORK RIBS IN BBQ

          299 코루나 (15000원 정도)

 

진짜 정말 맛있었어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두 분이서 가시면 립 하나랑 맥주 드시고

느끼할 거 같으면 샐러드까지 드시면 완벽할 거예요.

 

사실 체코까지 와서 무슨 립을 먹지,

당연히 꼴레뇨 먹어봐야지 싶은데

립이 더 맛있었어요.

그렇다고 꼴레뇨가 맛이 없었던 건 아니에요!

 

한국에서 립 하나 먹으려면 3만 원은 넘게 줘야 되는데,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로 시킨 크로켓입니다.

⎮567. FRIED POTATO CROQUETTES

          55 코루나(3000원 미만)

 

여러 명이서 식당을 가면 이런 게 좋아요.

먹고 싶은 사이드디쉬를 주문해도

하나 반씩 먹으면 끝나니

맛보기로 주문하기 좋죠!

 

박나래 님이 짠내 투어에서 무슨 크로켓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다고 했다고 들었는데,

그게 무슨 크로켓인지 정확히 몰랐어요.

 

그래서 이 크로켓를 시켜봤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튀김인데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겠어요ㅋㅋㅋ

 

여기까지 우 글라우비추 후기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 중 항상 맛있는 음식만 드시길 바라면서

다음번엔 더 맛있는 음식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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