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트레블닷입니다 😄
오늘은 프라하에서 주차장 찾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길가에 주차하고 3시간인가 2시간마다 연장하는 방법도 있지만,
계속 연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물론 저녁 6시부터 아침 8시까지는 도로 주차가 무료이지만요!)
프라하는 조그마한 도시여서
웬만한 장소는 다 도보로 이동 가능해서 차가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면 차를 어딘가에 주차를 계속해놔야 하잖아요!
주차장을 돈 주고 예약하시면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 예약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예약방법은 간단합니다.
위에 사이트 들어가셔서 예약하시면 돼요!
먼저 1번 표시해 놓은 곳을 클릭해서 영어로 바꿔주시고,
2번에 Praha입력
3번 주차할 날짜 선택하고
find my place 눌러주세요.
그러면 지도 위에 해당 날짜에
주차 가능한 곳을 노란색 p 모양으로 알려줍니다.
본인이 머무는 호텔이나 에어비엔비 근처에 있는 주차장을 선택하시거나
조금 거리가 있어도 걸어갈 만한 곳이라면
조금 저렴한 곳을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주차장을 선택하셨으면 book now 선택해 주세요.
그다음 페이지에서 시간을 선택해 주시면 되는데,
00:00, 06:00, 12:00, 18:00
네 가지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으니 넉넉하게 해 주는 게 좋아요..
(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시간을 선택하고 밑으로 내려서 continue 눌러 주시고요.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이거는 예시를 보여드리기 위해 날짜는 아무렇게나 설정을 했어요.)
가장 중요한 게 Phone number입니다!
차근차근 위에서부터 설명해드릴게요.
일단 10분 이내에 결제를 하셔야 하세요.
이름에는 운전자 이름이나 아무 이름을 적으셔도 되고요.
보통은 운전자 이름이나 예약자 이름을 적어주세요.
차는 렌터카니까 색깔이나 라이센스 플레이트 번호(차 번호)를 모르잖아요!
그러면 그냥 rented라고 적어 주시고요 둘 다!
(차 받고 이메일로 정보를 보내면 됩니다.
딱히 중요한 거 같진 않아요.
저는 처음에 색깔이랑 차 번호 인식해서 문이 열리는 줄 알았는데,
전화해서 열리는 거 더라고요... 허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이메일은 꼭 보내 놓으셔야 합니다!
차 받으시면 info@mrparkit.com 이쪽으로 차 번호랑 색깔을 보내면 되요)
contact에서 이메일 주소를 정확히 적어야
주차장 문을 열 수 있는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핸드폰 번호!
유심칩을 아직 안 사셨다면 사시고 그 번호를 적어주셔야 해요.
한국 번호를 가져가서 그대로 사용하실 거라면 한국번호를 적어주세요.
꼭! 현지에서 사용하는 번호를 적어 주셔야 합니다. (이유는 밑에 설명)
그리고 자그마한 팁을 드리자면
주차장 문을 열 때 전화를 해서 여는 시스템이에요.
기계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유심 사실 때 전화가 조금이라도 되는 것을 구매하시길...
다 작성하시고 payment 눌러서 카드 정보 입력해 주시면 되세요!
그러면 이메일로 바로 정보가 옵니다.
주차해야 하는 위치 번호를 확인하세요.
(꼭 그 자리에 주차를 해야지 안 하면 벌금 내야 합니다.
이거 관련 에피소드는 밑에서 얘기해 드릴게요)
이제 저의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저도 한국에서 mrparkit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아예 차를 이용하지 않을 생각으로
프라하에 있는 동안 차를 보관할 장소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위에 방법대로 예약을 했는데,
제가 시간 계산을 잘 못 한 거예요.
프라하 공항 도착이 저녁 9시 반 정도였고,
렌터카 찾고 에어비엔비 키 찾고 장소 도착하면,
12시 정도는 될 줄 알고
00:00시부터로 예약을 했죠.
근데 도착하니 11:00 pm...
일단 도로 주차가 공짜인 시간이니
집 앞에 잠깐 주차를 하고 짐을 다 뺐는데도 11:20이어서..
일단 주차장 앞으로 갔습니다.
000
주차장이 우리나라처럼 타워로 되어 있는 그런 주차장이 아니에요.
사진 화질 정말 죄송해요.
주차장 입구 사진이 없어서
마지막에 동영상 찍다가 나온 주차장 입구 부분 캡처한 거라ㅜㅜ
아무튼 저렇게 철문으로 되어있어요!
한국말로 뭐라고 하죠..?
처음에는 이게 주차장인지 모르고 몇번 지나쳤습니다...
저 문을 열게 하는 버튼도 없고 바깥쪽에는 센서도 없습니다.
이메일로 받은 첨부파일을 열어 보시면 문 여는 번호가 적혀있어요.
그 번호로 전화를 하면 몇 번 신호가 가다가 문이 드르륵 열립니다!
제가 위에서 예약할 때 꼭 현지에서
사용하는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유가 바로 문 여는 것 때문이에요.
번호로 예약 확인을 하고 문 열 때도
예약된 번호로 전화를 해야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딱 예약시간에만 문이 열려요.
근데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아직 예약 시간이 되지 않아
아무리 전화해도 문이 열리지 않는 거예요.
일찍 와서 어떻게 해야 하나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운 좋게 어떤 사람이 주차장에서 나왔습니다.
그분도 이 주차장을 돈 주고 이용하는 고객이었는데,
상황설명을 하니 대신 문을 열어 주었어요 😇
그런데 저희가 주차해야 할 자리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회사에 전화를 했죠.
(메일에 보면 문제 생겼을 때 전화하라고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문 여는 번호 말고, 문제 생겼을 때 전화하라는 번호로 전화하셔야 돼요!
아니면 주차장 문 옆에 문제시 전화하라고 번호를 적어놨어요.
문제가 생기면 그쪽으로 전화해서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추가 요금은 따로 안 내고 지금 당장 주차해도 된다.
너 자리에 있는 차 번호판 번호 좀 알려달라.
하고 주차할 수 있는 다른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무튼 주차장 안에 칸마다 숫자가 다 부여되어 있어요.
꼭! 이메일에 적힌 그 위치에 주차를 하셔야지 안 하시면 벌금 물어요.
꼭! 자기 번호에 주차하세요!
그리고 자기 번호에 다른 차가 주차했다고 다른 곳에 그냥 대지 마시고,
꼭 전화해서 물어보고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여행 중에 벌금 물면 하루 종일 기분 안 좋잖아요!
혹시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밑에 댓글 달아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해볼게요!
프라하 다른 포스팅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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