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룸바이스와니예 doughroom by SOIGNÉ]/미쉐린 맛집

 

안녕하세요!

 

또 다른 맛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미쉐린 맛집 중에서 수제 파스타면을 만드는 곳을 찾다가 발견했어요.

 

이미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항상 있다고 들어서 평일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첫 입장한 저의 느낌은

'아담하다'였습니다.

 

테이블 개수가 많지 않았고, 아늑했어요!

 

저희가 갔을 때 테이블 두 개 정도가 남았었는데

이미 예약이 된 곳이라 큰 테이블도 괜찮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가운데도 사진처럼 캔들로 막혀있고 해서 괜찮겠다 싶었어요.

사실 저는 큰 테이블 좋아요ㅋㅋ

 

한쪽에서 열심히 파스타를 만들고 계신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 포스팅하면서 느낀 건데

저희 식사 다 마치고 나갈 때까지

사진 속 저 빈 테이블은 계속 빈 상태였습니다..

 

뭐.. 그냥 저 자리 안내해 주시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ㅋㅋ

 

메뉴판입니다.

 

 

런치 코스는 3코스 밖에 없나 봐요.

 

가격이 그리 나쁜 편 같진 않습니다.

음료 가격은 조금 있는 것 같네요.

 

주문하나 음식은 사진으로

하나하나 보여드리면서 설명해드릴게요!

 

저희는 메인 하나 파스타 하나 주문해서 나눠먹었습니다.

 

주문하면 먼저 나오는 식전 빵

 

 

처음엔 오일만 나와서

발사믹은 안 넣어 주시나 보다 했어요,

 

근데 은근 오일에 찍어먹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저희가 주문한 것은

 

트러플을 곁들인 한우 타르타르 (코스 주문시 10,000원 추가)

트러플을 곁들인 한우 타르타르를 시켰어요!

 

코스요리 주문 시 만원이 추가되는데

만원 추가되는 게 아깝지 않을 만큼 너~~무 맛있었어요.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애피타이저로

 

제철 멜론과 프로슈토 샐러드

제철 멜론과 프로슈토 샐러드입니다.

 

그냥 쉽게 말해 하몽이랑 멜론 샐러드 에요 ㅋㅋ

 

와인을 부르는 맛...

 

그렇지만 이곳은 와인을 보틀로만 판매해서 아쉬웠어요.

 

저희 둘이 와인 한 병을 못 끝내기 때문에

글라스로 판매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여러 가지 문제로 글라스로 판매를 안 하는 거 겠지만,

그냥 개인적인 아쉬움...

 

와인을 부를 만큼 애피타이저가 맛있었습니다ㅋㅋㅋ

 

환상적인 애피타이저를 먹고 있는 중간에 파스타가 먼저 하나 나왔습니다.

 

마늘버터 소스를 곁들인 먹물 카펠리니

소스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소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 ㅋㅋ

 

면에 대한 식감은 쉽게 설명드리자면 소면 같았어요.

 

건 파스타면이랑은 식감이 정말 다릅니다.

 

쉽게 소화 잘 되는 맛..?

소스랑 조화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두 번째 드디어 메인입니다.

 

그릴한 이베리코 프레사(살치살)

사실 이틀 전에도 고깃집 가서 살치살을 먹었는데,

직접 구워주는 이 살치살...

 

식감부터가 다르더라구요.

 

둘 다 투뿔 한우였는데...

 

숯불에 굽는 살치살과 차원이 다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게 두 조각으론 부족했어요.

 

처음엔 살치살인데

왜 추가 요금이 안 붙지? 싶었는데

 

두 조각이었어ㅠㅠ

추가 요금 내고 조금 더 먹고 싶은 마음..

 

아주 깨끗하게 다 먹은 다음!

후식이 있죠!

 

소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금 말씀드리자면...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식전 빵 한번 더 달라고 부탁드리고

빵을 버터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그냥 오일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거 있죠ㅋㅋㅋ

 

역시 버터..

칼로리 생각은 안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후식입니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에요.

진짜 맛있어요.

 

판매했으면 싶을 정도로ㅠㅠ

굳굳굳

 

이렇게 이상으로 너무 맛있게 먹은 후기였습니다...

짱짱짱

 

다음에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