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트레블닷입니다. 😆
오늘은 할슈타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할슈타트가 많이 유명해져서
오스트리아 가면 무조건 가야 되는 명소 중 하나잖아요.
저도 가기 전에 검색해보면서
할슈타트에서 1박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숙소를 찾아보는데 가격도 되게 비싸고,
맘에 드는 숙소는 이미 방이 없고..
그래서 숙소 예약을 못 했는데,
할슈타트 같이 호수가 있으면서 한적한
장크트길겐이라는 마을이 있어요.
그 앞에 볼프강이 있는데
볼프강 근처로 호텔도 많고,
호수 뷰도 예쁘니,
할슈타트 숙소 예약 실패하신 분들은
그쪽으로 숙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어요!
할슈타트에 있는 숙소 추천은 아니지만,
나름 꿀팁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1. 주차장
2. 마을 투어 (포괄적으로)
3. 맛집
4. 자동차로 이동시 팁
순으로 작성해 볼게요!
중간중간에 여행 시 필요한 팁들도
같이 공유해보겠습니다!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주차장
(렌트 안 하신 분들은 스킵하세요!)
제일 중요한 주차 가격입니다.
보통 3시간은 머물러 있는 거 같아요.
그러니 예산 계산하실 때
3시간 +로 하시면 충분하실 거예요.
아 혹시 할슈타트에 있는 숙소에서 머무르시면
그 숙소 주인한테 주차장 문의해보세요.
보통 주차 공간을 안 가지고 있긴 한데,
돌아다니다 보니
주차공간이 있는 숙소도 꽤 있더라구요.
저는 p2에다가 주차를 했는데,
p2가 푸니쿨라 탑승장이랑 가깝고,
할슈타트 마을 시작하는 입구랑도 가까워서
좋은 거 같아요.
단점은 조금 늦게 가면 주차공간이 없다는...
저는 아예 오후 3시쯤 가서 널널했습니다.
p2위치는 여기에요.
https://goo.gl/maps/JruHbBjteVbcHmGZ9
2. 마을 투어
마을 투어는 p2주차장 입고서부터 시작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마을 시작하는 입구도 따로 말씀드릴 테니,
버스 타고 가시는 분들은 거기를 기준으로 코스를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p2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푸니쿨라 탑승장이 보입니다.
푸니쿨라가 약간 땅에 붙어서 가는 케이블카 같은 거예요.
가파른 엘리베이터?
솔직히 올라가도 별거 없긴 했어요.
굳이 안 올라가도 될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올라갔으니 사진 보여드릴게요!
저는 소금광산은 안 갔습니다.
푸니쿨라 가격표 에요.
소금광산도 같이 가실 거면,
푸니쿨라 왕복+ 소금광산인 표를 구매하시면 되세요.
(맨 첫 번째 진한 남색 줄)
소금광산 표만 사실 거면
두 번째 줄을 보시면 되세요.
근데 소금광산 표만 사시면,
올라가고 내려갈 때 등산하셔야 되세요!
그리고 푸니쿨라 왕복 가격입니다.
세 번째 줄.
소금광산 안 가시면 보통 세 번째 줄을 많이 이용하시죠.
그리고 마지막 줄은 편도권입니다.
올라가는 푸니쿨라 시간표입니다.
시간 되기 5분 전에는 가는 게 좋아요.
여기서 꿀팁!
할슈타트 마을 입구 보면 유료화장실이 있어요.
50센트도 아니고 심지어 1유로
거기다 제가 가본 유료화장실 중에서
가장 최악이었습니다.
냄새도 엄청나고, 더럽고, 휴지도 없고
그래서 팁은
푸니쿨라 타시면 무료화장실이 있어요.
여기를 이용하세요.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시면,
이런 뷰를 보실 수 있어요.
밑에 사진 왼쪽에 보이는 다리를 따라가다 보면,
밑에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거와 같이,
모소리에서 사진 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는 쫄보라서 못 찍었어요..
무서워...
항상 말하지만 고소공포증 있는 1인
기념사진 다 찍고,
길을 따라 올라가면 소금광산이 나옵니다.
소금광산 신청 안 하신 분들은
굳이 안 올라가도 될 거 같긴 한데,
뭔가 돈 내고 올라왔는데
그냥 내려가기 뭐해서
소금광산 있는데 까지 걸어갔다 왔어요.
피크닉 테이블 너머로
저 멀리 보이는 집이 소금광산입니다.
오른쪽 사진 같은 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나와요.
약간 해리포터 마을 같기도 하고 해서
산책할 겸 걸었어요!
신선한 공기 마시는 느낌ㅋㅋ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내려오기 전에도 화장실이 하나 있어요.
꼭 돈 주고 가지 마시고,
화장실 들렸다가 나오세요.
저희 가족은 화장실은 다 유로인 줄 알고,
1유로 화장실을 5명이 다 갔어요..
피 같은 5유로...
자그마한 돈 아끼기..
이제 푸니쿨라 타고 내려와서
마을 구경을 하러 갑니다.
가는 길에 물줄기 흐르는 것도 보이고,
옆에 경고 표시도 너무 귀여웠어요.
'당신의 귀중품에 대 한 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버거 집을 바로 보실 수 있어요.
여기서 점심 해결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기가
3. 맛집
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버거가 기갈나게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친절한 것도 아니고,
근데 가격 대비 양도 크고
배 채우기 좋습니다.
그리고 구글맵에서 평점 4점 넘는
할슈타트에서 유일한 곳이에요.ㅎㅎ
Maik's Heiße Hütte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1번 Maik's burgr 두 개
2번 할슈타트 버거 하나
3번 치즈버거 하나
5번 치킨버거 하나
총 5개 주문했어요.
양 적으신 분이라면
하나가 양이 되게 많을 거예요.
저는 양이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닌데,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
꾸역꾸역 먹음..
무튼 치즈버거는 시키지 마세요.
야채가 없어요.
아무래도 시그니처인 1번이 가장 무난한 거 같습니다.
이 버거집 바로 앞에
그 1유로짜리 더러운 화장실이 있어요.
줄도 엄청 길고, 더럽고 하니
가지 마세요!!
쭉우우욱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진 속 그 풍경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별거 없어요.
마을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동화마을 같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길 다니다가
줄이 조금 있는
빵(?) 집이 있어서
호기심에 사 먹어 봤는데...
맛이 없어요.
크림 맛이 이상해요.
저희가 아는 그 크림 맛이 아니고...
화장품 넣은 크림 맛..?
돈 아끼세요!
그리고 팁 한 가지 더!
혹시 기념품이나 소금 사가고 싶으신 분들은
마을 입구에 보면 기념품 샵(souvenier shop)이 있어요.
거기 들어가 보니 그냥 마트 더라구요.
소금을 팔긴 하는데,
여기 말고!
푸니쿨라 탑승장안에 들어가시면
기념품샵이 또 있어요.
(푸니쿨라 표 구매 안 하셔도 가실 수 있습니다.)
거기서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여행 다니면서 요리 해먹을 때 쓰려고
사진 속 저 자그마한 소금 하나 샀어요!
50센트밖에 안 합니다ㅋㅋ
요긴하게 잘 썼어요.
4. 자동차로 할슈타트 갈 때 팁
사실 별거 없는데,
저희도 똑같이
잘츠부르크에서 구글맵에 검색해서 갔어요.
근데 구글맵을 100프로 신뢰하면 안 되는 게,
고속도로로 가도 되는데,
이상한 길을 알려줘서
아무도 안 가는
산 넘어가고,
꾸불꾸불한 길로 가고 그랬어요...
산도 어찌나 높고,
가드레일도 없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폐장한 스키장 같은 곳으로 가서..
이쁘긴 했는데
저녁에 가면 위험할 거 같아서 말씀드려요.
그러니 가기 전에 구글맵이 알려주는 위치 잘 보고 가세요.
최단 시간이라고 무조건 선택해서 가지 마시길...
이상으로 할슈타트 관련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포스팅
https://traveldot.tistory.com/36
잘츠부르크 여행 코스 포스팅
https://traveldot.tistory.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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