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트레블닷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식당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이름은 어떻게 읽는진 모르겠지만...
Lánchíd Söröző라고 해요.
부다 성 근처에서 저녁을 때워야 해서
구글맵에서 보다가 별점이 높아서 가게 되었는데
너무너무 너무 맛있어서 꼭 포스팅해야지 했던 곳이에요.
시작해 보겠습니다.
Lánchíd Söröző
가게에서 받은 엽서예요.
내부가 정말 딱 저렇게 생겨서 올려봤어요ㅋㅋㅋㅋ
부다 성 올라가는 푸니쿨라 탑승장에서
걸어서 2분?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약간 휴게소 같긴 한데..
음식 맛을 보면 분위기는 상관없어요ㅋㅋㅋㅋ
제가 여길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구글 리뷰 중에 한국인이
굴라쉬에서 육개장 맛이 난다고 해서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입니다.
근데 솔직히 메뉴판 봐도 잘 몰라요...
저도 리뷰 보고 주문했어요 ㅋㅋㅋ
제가 먹은 음식은 후기 자세히 올릴 테니
골라서 드셔 보세요!
일단 가장 중요한 맥주!!
동유럽여행에선 1일 1 맥주 필수죠.
staropramen이라는 맥주를 larger로 시켰는데
진짜 대존 맛....
(drink 메뉴판에서 왼쪽 상단 첫 번째 음료)
헝가리까지 맥주가 맛있으면 어떻게???
하고 검색해봤는데 체코 맥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체코에선 코젤 먹느라 바빠서 쳐다도 못 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드셔 보세요!
쪼금 많이 시키긴 했어요...
일단 5명이 가서
수프로 굴라쉬 2개 (큰 팟 하나에 담아 주었습니다.)
스타터로 씨 저 샐러드
메인에서
9. traditional chicken leg in paprika sause with noodles
11. Pork medallions Hungarian-style with potatoes
13. spaghetti Nolognese
시켰습니다.
아쉽게도 굴라쉬 사진이 없어요...
그렇지만 무조건 드세요.
한국인 입맛에 무조건 맞습니다.
솔직히 육개장 맛까진 아니고,
토마토 맛을 베이스로 했는데 약간 칼칼하면서 고기육수 맛도 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저저저 저 메뉴도 너무 맛있었어요.
9. traditional chicken leg in paprika sause with noodles
누들이라고 해서 국수 생각했는데
저 조그만 것도 파스타 면 종류 중에 이름 있지 않나요..?
잘 모르겠는데
작은 뇨끼느낌도 나고,
쌀 대신 탄수화물 먹는 느낌에 좋았습니다.
치킨은 역시 다리죠ㅋㅋㅋ부드럽고 소스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헝가리 왔으니 헝가리식 하나 시켜보자 해서 시킨 메뉴였는데
성공적이었어요.
샐러드는 뭐 그냥 맛있죠ㅋㅋㅋㅋ
옆에 볼로네제 파스타입니다.
솔직히 볼로네제는 호불호 갈릴 것 같아요.
약간 학교 급식 파스타 느낌인데
그게 면이 알단테가 아니라 푹 익혀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는 워낙 볼로네제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 맨 아래 있는 이 메뉴가
11. Pork medallions Hungarian-style with potatoes
입니다.
역시나 헝가리 스타일로 시켰는데
뭐 얘도 맛있어요.
그냥 다 맛있어요.
요리를 잘하시는 분이 만드시나 봐요 다 ㅋㅋㅋㅋ
아니면 헝가리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잘 맞던지ㅋㅋㅋ
이렇게 음식 후기가 끝이 났어요.
이제 단점도 얘기해 봐야 되지 않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여행 가기 전에
한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후기를 엄청 꼼꼼하게 찾아보고
메뉴도 정독하고 가거든요..
그래서 구글 리뷰들을 자세히 봅니다ㅋㅋㅋ
리뷰들 보면 여직원이 불친절하다
뭐 인종 차별당했다 하는데
저희 서빙해준 서버는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팁도 두둑이 주고 왔는데
팁을 사장이 받더라고요...
꼭 그분한테 갔으면 좋겠는데!
무튼!
헝가리에서 먹은 모든 음식 중에 제~~~ 일 맛있었으니
꼭 드셔 보세요!!
부다페스트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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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raveldot.tistory.com/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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