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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유럽

[헝가리/부다페스트] 미슐랭 2스타 오닉스 Onyx 후기 및 팁/ 조금 저렴한 미슐랭 찾으신다면 추천!

by 트레블닷 201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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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트레블닷입니다!

 

저의 마지막 여행지인 부다페스트는

투어보단 이 미슐랭 2 스타 때문에 기대했었어요ㅋㅋㅋ

 

기대가 높았던 만큼 만족하여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유럽 갔으면 미슐랭 하나 정도는 가봐야 하잖아요!

가격이나 팁 등은 아래 적어놓겠습니다.

 

예약방법은 간단해요.

 

https://book.dinnerbooking.com/hu/en-US/book/table/pax/1178/2

 

위 사이트 들어가셔서

인원수, 날짜 체크하시고

카드 번호 입력하면 끝!

 

노쇼 방지를 위해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있습니다.

노쇼는 비매너인 거 모두 아시죠..?

 

이제 제 후기로 넘어가 볼게요.

 


Onyx

 

런치에 예약해서 가고 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유럽 유럽 한 느낌.

 

 

가게 앞에 공사 중이라 미안하다고

바우처에도 쓰여있었는데...

정말 앞이 공. 사. 중이었어요ㅋㅋㅋㅋ

 

12시에 예약하고

11시 반쯤 도착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문이 잠겨있었어요...

 

 

 

 

 

 

 

11시 55분쯤부터 입장할 수 있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심지어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한 5분-10분 정도는 보통 늦게 오시나 봅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했어요.

 

테이블도 7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수프를 안 좋아해서

3코스 런치메뉴를 먹었습니다.

 

메뉴판에 메인 메뉴에서 Pigeon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네 비둘기 먹니...?

 

 

음식 나오기 전 자리도 한 번 찍어주고!

 

아! 저희는 와인 페어링은 안 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알아서 와인을 카트채 끌고 와서 어떤 걸로 마셔볼래?

하지만 공짜가 아니라는 것...

 

원래 음식 먹을 때

와인을 곁들여 먹는 게 매너지만

다들 술을 못 한다 했더니 

okay 하고 가더라구요.

 

 

식전 빵은 조금 짰어요..

그나마 바게트가 조금 먹을 만했습니다.

 

 

쨈 같은 푸딩(?) 하나랑 버터를 줬는데

쨈은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버터랑 좀 먹었습니다.

 

 

스타터로 저는 Pike perch, summer beet, 캐비어랑 와사비 들어간 거 먹었습니다.

 

 

 

 

 

 

 

생선도 부드럽게 맛있고, 캐비어도 맛있고,

비트도 원래 잘 안 먹는데,

비트 안에 크림 같은 게 같이 들어있어서

케이크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메인으로 pigeon을 먹을 순 없으니

trout roll을 시켰는데...

 

세상에나.

 

너어어무 맛있습니다...

 

딱 생선 기름지고 부드러운 부분만 가지고 요리를 했는지 너무 맛있었어요.

 

스타터로 회 먹고,

메인으로 구운 생선 먹고

ㅋㅋㅋㅋㅋ

 

생선 데이였어요ㅋㅋㅋ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주문했는데

아이스크림은 오른쪽에 눈곱만큼 주고...

넛트만 잔뜩!

 

이거 올릴 때 조금 신기했어요!

 

따듯한 넛트를 올려서 초콜릿이 살살 녹았습니다.

 

보는 재미까지...

 

 

와인을 안 마신 대신에

물을 3병이나 마셨네요 ㅎㅎ

 

물도 돈 주고 마시는 거 아시죠?

유료인데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네들 맘대로 물 리필해주고ㅠ

 

미슐랭은 다 돈이죠ㅜ

 

이제 한 마디로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유럽 와서 미슐랭을 가고 싶다.

근데 너무 비싼 곳은 부담스럽다 하시면

오닉스 추천드려요.

 

점심에 3코스로 맛보시면

한국돈으로 9만 원 이내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면 웨이터분들이

조금 무시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는 영어를 잘 못하시는데,

 

음식 어떠냐고 물어볼 때

엄마 아빠는 빼고 물어보고

 

 

 

 

 

 

 

 

웨이터들끼리 웃으면서 속닥속닥 거리고

ㅋㅋㅋㅋㅋ

사실 자기네 나라 말로 얘기해서 무슨 말인진 몰라요ㅋㅋㅋㅋ

 

그래도 미슐랭인데 직원들이 저래도 되나 싶어요.

비싼 돈 주고 먹는 건데.

 

그냥 무시당하는 모습 보니 조금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음식은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계산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받은 선물입니다.

 

케이크인데..

진짜 맛없어요.

 

한 입 먹고 버렸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선물은 매번 바뀌니 

여러분 꺼는 맛있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

 

위치는 구글맵으로 태그해놓을게요.

 

 

부다페스트 여행 계획중이시라면

여행 코스 추천 포스팅도 한번 보고 가세요!

 

https://traveldot.tistory.com/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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