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비엔나(빈)] 비엔나가면 무조건 가야 되는 루프탑 바 Das Loft/ 메뉴판 및 위치,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트레블닷입니다. 😆

 

유럽여행 가면 항상

경치나 풍경 한 번에 보기 위해

높은 곳 다들 올라 가시잖아요.

 

주로 전망대를 많이 가시는데,

 

비엔나는 루프탑 바에서

편안하게 경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엔나에서 저의 인생 여행지가 될 만큼

이 루프탑 바가 너무 좋았어요.

 

얼마나 좋았는지 바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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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edenplatz역에서 내려서 다리 건너면 있는

높은 건물 맨 꼭대기 층에 위치해 있어요.

 

딱 봐도 꼭대기에

빛나는거 보이시죠

ㅋㅋㅋㅋㅋㅋ

 

 

다리를 건너는데

강 밑도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고,

바람도 산들산들 불고 해서

 

그냥 올라가지 말고 강아래서 맥주나 마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도 여유롭게 앉아서

 

노래 듣거나,

수다 떨고 있거나,

비치체어에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잠깐 앉아서

여유 좀 부리다가

 

루프탑 바로 올라갔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Das Loft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그거 타고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어차피 버튼이 하나밖에 없어요 ㅎㅎ)

 

 

엘레베이터 내리자마자 마주한 장면입니다.

 

우와....

너무 아름다웠어요.

 

6시 정도에 갔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블라인드도 내려와 있고,

천장 불도 안 켜져 있었어요.

 

좌석 안내를 받는데,

 

저희가 5명이라 앉을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창가 쪽은 거의다 2인석이었고,

 

테이블 바나 반층 올라간 곳에 앉아야 했는데,

앉아서 즐기고 싶어서 반층 올라가 곳에 앉았습니다.

 

 

저희가 좌석 앉자마자

블라인드가 쫙 올라갔어요.

자동으로...ㅋㅋㅋㅋ

 

반층 올라간 곳은

이렇게 턱이 있기는 한데,

 

사진 찍을 때 말고

풍경 감상할 때는 별 문제가 없었어요.

 

 

그래도 다음에는 둘이 와서 창가 자리에 앉으리...

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요!

 

저희는 맥주 시켜서 마셨답니다.

 

병맥인데 6 유로면 8천 원 정도 되지만

우리나라에서 수입 병맥도 그 정도 하잖아요!

 

심지어 이런 풍경까지 볼 수 있으니,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맥주 맛도 괜찮았어요!

 

맥주가 맥주 맛이긴 하지만ㅋㅋㅋ

 

 

 

시간이 지나고 점점 어둑어둑 해지자

천장 불빛도 들어오고

노랫소리도 조금씩 커졌어요.

 

 

여기서 회식하나 봐요..

너무나 부럽다ㅋㅋㅋㅋ

 

이런 데서 회식하면 매주 나올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저 뒤로 프라터 공원도 보입니다.

 

 

노을 지는 모습도 보고

햇빛이 거의 안 보일 때쯤

 

예약해 놓은 모차르트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나왔어요.

 

완전 어두울 때도 이쁠 거 같은데 ㅠㅠ

 

다음에 남편이랑 가서

꼭 창가 자리에서 저녁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있고 싶은 곳이에요.

 

또 가고 싶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 데리고 가고 싶을 만큼,

너무너무 좋았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유럽여행 다니면서 느낀 건데,

지금 저기 풍경 보시면

 

제가 비엔나라고 말 안 하면

어딘지 모를 거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파리 같기도 하고...

뾰족 솟아 잇는 성당이 쓱 보면

에펠탑 같아 보이는 착시 효과도 있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너무 좋았습니다.

 

비엔나(빈) 가시면 꼭 시간 내서 가세요!!

 

위치입니다.

 

https://goo.gl/maps/uiq3gRmWrzLd3U2u7

Das L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