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 미케비치 앞 가장 저렴한 마사지 샵 Hill Spa - Body & Foot Massage 시설 신경 안 쓴다면 완전 추천!

안녕하세요. 트레블닷입니다 :)

 

베트남 가면 무조건 마사지 받아야죠!

미케비치쪽에 머물면서 총 세 곳에서 마사지를 받았어요.

 

지금 소개할 곳은 Hill Spa - Body & Foot Massage로

마사지 받은 세 곳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마사지도 훌륭했어서,

최저가 마사지샵으로 추천해드리고자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구글맵 클릭)

 

여행시작 첫 날,

한국에서 쌓아온 피로를 풀 겸

오랫동안 마사지를 받고 싶어서

2시간 마사지가 제일 저렴한 곳을 찾게되었어요. 

 

어차피 1일 1마사지 받을 거니깐

저렴한 곳에서도 받아보자! 이런 생각으로 도전해봤어요ㅋㅋ

 

예약없이 갔는데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바로 마사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차가운 차를 내주었어요.

간식에 한국과자인 쿠크다스도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ㅋㅋ

 

 

가격표에요.

 

저는 바디마사지 120분 받았고,

600,000동으로 3만 5천원정도 되네요.

 

주변에 다른 마사지샵은

보통 한시간에 500,000동/ 90분에 600,000동인거에 비하면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근데 마사지받고나니까 120분 마사지에 핫스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마사지샵에선 핫스톤마사지 60분이 550,000이니까 확실히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차를 마시고 있는 동안 족욕할 물을 준비해 주셨어요.

 

 

 

약재같은 나무스틱이 들어있어서 신기했어요.

 

근데 이 나뭇가지가 자꾸 발을 찔러서 불편하긴 했지만..

독소 빠지겠지 뭐 하는 생각으로 푹 담그고 있었습니다 ㅋㅋ

 

이 약재 들어있는 것도 제가 방문한 다른 마사지샵이랑 다른 점이였어요!

 

족욕 후 커튼 옆으로 입장하니 바로 마사지 받는 곳이였어요ㅋㅋ

 

확실히 저렴한 곳이라 그런가 커튼으로만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은 확실히 없었습니다ㅋㅋ

 

바구니에 가방이랑 짐을 놓고,

옷 탈의하고 노란 젤 베개?에 엎드려 누워서 받았어요.

 

근데 저 노란색 젤 베개가

제가 마사지받으면서 조금씩 움직이니까

밑으로 떨어지더라구요 ㅋㅋㅋ

 

 

 

밑에 세면대가 있어서 주워서 올리고 떨어지면 다시 올리고ㅋㅋㅋ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랑 같이 웃음면서 마사지받았어요ㅋㅋ

 

120분 바디마사지는 

오일도 들어가고 + 핫스톤도 같이 해줘서 

온몸에 피로가 쏵 풀렸습니다.

 

태어나서 핫스톤마사지도 처음 받아봤는데

왜 여태 핫스톤 마사지 안 받아 봤을까.. 후회할 정도로

뜨끈하면서 온몸에 피로가 풀리는게 느껴졌어요.

 

마사지 후에 따뜻한 생강차를 내어 주셨어요.

이렇게 마사지는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시설이나 마사지 후에 망고주고 이런 서비스보단

마사지 하나를 더 중요하게 보거든요.

 

마사지로만 보면 Hill Spa 정말 괜찮았어요.

 

물론 마사지 해주시는 분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지만

남편도 너무 좋았다고 쌍 따봉을 주었습니다.

 

미케비치가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마사지 가격대도 다른 동네보단 조금 높지만

그 중에서 제일 저렴한 마시지샵에서 마사지를 받아보았는데요.

 

마사지의 능력치때문이 아니라

조그만 가게 + 프라이빗한 룸이 없다는 점이

가격이 낮게 측정됐다고 봅니다!

 

시설상관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대로된 마사지를 받고 싶으시다면 

Hill Spa에서 마사지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