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 및 커팅해주는 과일집 추천! 과일 시장 가격까지 (망고, 망고스틴, 용과, 석과 등)

안녕하세요 트레블닷입니다 :)

 

동남아 여행 = 망고 먹는 여행 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동남아 여행가면 망고랑 망고스틴 등 과일을 많이 먹고 오는데요.

 

베트남에서 과일이 2025년에는 어느 정도였나 기억용으로 글을 작성해 놓으려고 합니다.

여행가셔서 과일 드실 분들이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제가 방문한 곳은 다낭에 위치한 박미안 시장입니다.

(위치 - 구글맵)

 

우리나라에서는 못 사먹는 석가!

석가모니 머리 모양을 닮아서 석가라고 불리우는데요.

kg 당 70,000동으로 4천원 입니다.

 

석가 하나만 구매 시 천원도 안하는 가격이였어요.

 

 

 

홍시 하얀버전이라고 해야할까요.

잘 익은 석가는 입 안에서 뭉개지는데

배 쥬스 같기도 하고..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ㅋㅋ

홍시 식감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거에요!

드셔보세요!

 

잘 익은 과일 고르는 법은 만져봤을 때 적당히 말랑말랑하면 잘 익은거에요!

너무 부드러우면 엄청 익은건데 그것도 나름 푹 익은 홍시같아서 맛있답니다.

 

겉에 검은반점이 많은 것 보단 상처 없는 깨끗한 아이로 고르세요!

 

다음으로 망고!

 

망고는 종류 별로 가격이 다른데,

가장 흔한 잘익은 노란 망고가

1 킬로당 35,000동 이니깐 2천원도 안하네요.

 

그 옆에 초록색 망고는 개인적으로 딱딱한 망고라고 부르는데,

조금 더 신맛이 나고 딱딱한 느낌인데

소금같은거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노란 망고는 다 달고 맛있으니 특별히 고르는 법은 없어요ㅋㅋ

 

망고 스틴은 킬로수로 봤을 때는 망고보다는 비싸네요.

킬로당 150,000동으로 8천5백원 정도에요.

 

망고스틴 1kg가 어느 정도 되는지 몰라서 저번에 1kg 샀다가

다 먹고 오느라고 혼났어요..

한 뭉텅이를 주시더라구요.

 

 

 

망고스틴은 확실히 망고보다 가벼워서 kg으로 사시면 안되고,

그냥 다섯개정도 먹을만치만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다섯개정도는 한국돈으로 천원도 안 해요.

 

맛있는 망고스틴 고르는 법은 만졌을 때 부드러워야해요.

딱딱하다? 백프로 엄청 셔요.

직접 담게 해주시니까 눌렀을때 부드러운 아이들로 고르세요!

 

 

(용과는 막판에 계산하는데 앞에 있어서 이것도 하나 주세요하고 담은거라 가격이 없네요ㅠㅠ )

 

저는 용과 하나, 망고 두개,

석과 하나, 망고스틴 2개 구매했는데

총 100,000동으로 6천원 안 되게 나왔습니다.

 

총 6천원정도 인거 보면 용과 하나가 2천원 정도는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용과가 엄청 컸어요! kg당 가격도 다른 애들에 비해 조금 더 비쌌구요!)

 

그리고 커팅!

구매 후에 커팅해달라고 하면 바로 커팅을 해주시는데,

다 잘라주시는게 아니라 칼집만 내주세요.

 

대부분 시장 과일집에서는 이렇게 커팅해주는 듯 했어요!

 

 

요롷게!

 

껍질도 까주고 통에 담아주는 걸 생각했는데,

시장에서 이정도 커팅이면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손으로 하나 씩 뜯어서 먹기 좋았어요.

 

손에 안 묻히고 먹으면 더 좋지만

칼을 안 가져와서ㅠㅠ

이 정도도 감지덕지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은 베트남에서 어플로 과일 배달시키면

망고가 예쁘게 까져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져 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배달 편하긴 하지만 저는 여행 온 김에 시장 구경도 하고

로컬 과일가게에 들러 과일 사는 걸 좋아해요.

 

과도 안 가져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장가셔서 과일 구매후에 커팅 해달라고 말씀하시고

맛있는 과일 많이 드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