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블닷입니다 :)
더니든은 사실 라낙캐슬때문에
많이 방문하시죠?
라낙캐슬은 포스팅을 따로 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traveldot.tistory.com/98
[뉴질랜드/더니든] 더니든 Dunedin 라낙캐슬 Larnach Castle 날씨가 흐려도 무조건 가세요. (주차 꿀팁,
안녕하세요 트레블닷입니다 :) 퀸즈타운에서 더니든까지운전을 4시간 정도 해야해서남편 2시간 저 2시간 나눠서 운전했습니다. 더니든에 도착하자마자제일 먼저 향한 곳은라낙캐슬Larnach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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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더니든 시내투어입니다.
더니든 시내에서 가볼 만한 곳은 크게 두 군데에요.
1.더니든역 (Dunedin Railway Station)
2.오타고대학교 (University of Otago)
사실 날씨도 흐리고
가볼 곳도 별로 없고
너무 시골마을이고 해서
기대를 안 하고 시내로 나갔어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더니든에서 꼭!
아시아음식 먹고 가세요!!
일단 제일 중요한 캠핑카 주차장!
시내에 있는 대부분 주차장에
높이 제한이 있어서
캠핑카는 주차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찾은 곳은
더니든역 앞에 위치한 주차장입니다.
https://maps.app.goo.gl/4d1btL7CQsAuWFc36
가격은 하루종일 NZD$8 인데,
1시간에 NZD$2 입니다.
평일,토요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만 요금을 내면 되고,
일요일이나 저녁 6시 이후에는 공짜에요.
계산을 미리 하고 가야된다고 해서
여유롭게 3시간인 $6을 계산하고 나갔다왔어요.
(입구에 있는 기계에 차 번호 입력하고,
돈 지불하면 됩니다)
차량내 짐 도난이 걱정되서
캠핑카 내부에 있는 커튼은 다 쳐놓고 다녀왔어요.
위에 깃발 사진 보시면 빨간색 육교 보일 거에요.
주차장에서 더니든역까지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요.
육교를 건너와 더니든역 내부로 들어와보니
왜 사람들이 굳이 들러서 방문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유럽의 맛을 두 스푼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층은 따로 무료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이 사진을 찍고 나서
여기가 사진촬영 금지구역이라는 걸 알아가지고...
이 사진 한 장은 올려봅니다..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로 전시 되어 있었는데
판매도 하고 있더라구요.
조용하고 차분한 곳이니
더니든 역에 가셔서 시간되시면 한 번 둘러 보세요!
더니든 역에서 나와
옥타곤이라고 불리는 시내 중심으로 걸어 왔어요.
구글맵 -
https://maps.app.goo.gl/53xFVpbhbvujp3A17
여기 저기 골목골목에 있는 가게들 구경하다가
커피가 땡겨서 남편이 찾은 카페
Mazagran Espresso Bar로 향했습니다.
구글맵 -https://maps.app.goo.gl/2A3HzThhWyE4EURX8
구글평점 4.7이라 찾아갔는데
진짜 마을주민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곳인지
사장님이랑 스몰톡을 주고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이라 그런가
커피가 꼬숩고 맛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커피 잘하네...
시내 나가신다면 Mazagran Espresso Bar에 들러서
커피 한번 드셔보세요.
커피로 에너지 충전 후
커피샵에서 오타고대학교까지 걸어갔습니다.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중간에 쇼핑몰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가느라 40분은 걸린 것 같아요ㅋㅋ
오타고대학교에서
이 건물 보려고 방문했는데,
유럽의 작은 마을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대학교 내부도 들어갈 수 있어서
뉴질랜드 대학교는 이렇게 생겼구나하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꽃 피면 더 예쁘다고 하는데,
날씨 좋으면 피크닉하기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꼭! 방문해야 한다는 아니고
시간 나면 더니든 온김에 둘러본다?
이 정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지만
유럽작은 마을에 놀러온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시내에서 대학교로 걸어오면서 보니까
더니든 시내에 큰 아시안마트도 있고,
아시안음식점도 많이 있더라구요.
(아시안 마트에는 한국제품들
소스,라면,냉동밀키트 등
대부분 판매중이였어요.)
아시안 음식점이 많길래
맵고 칼칼한게 땡겨서 한식집을 찾다가
제대로 된 한식 집은 못 찾아서
평점이 4.6인 중식집에 다녀왔는데
이 집 진짜 맛집이였어요.
밥 생각나시면 무조건 가세요!
Rising sun Dumplings입니다.
https://maps.app.goo.gl/zdGQV6w8UACnikr16
런치메뉴로 판다익스프레스처럼
메인 하나 사이드디쉬 몇 개 해서
(S은 9불,L는 11불)
저렴하게 도시락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
매운 음식이 땡겨서 식사로 주문했습니다.
우육면은 대만에서 먹은 우육면보다
국물, 고기, 야채, 면 다 맛있었어요.
뉴질랜드라 그런가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동파육은 뭐..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브로콜리 익힘정도가
어떻게 이런 식감이나지하고
신기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피 두꺼운 만두 안 좋아하는데
피가 쫄깃하고
속에 육즙도 가득해서 그런가
식어도 맛있더라구요.
(다 먹고 만두 더 포장해 갔습니다.)
사실 가게 디자인은 별로 였지만
서빙하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너무 맛있고,
한국와서도 뉴질랜드에서 먹은 중식이 생각날 정도에요ㅋㅋ
무튼 이렇게해서 짧은 더니든 시내투어가 끝이 났어요.
이렇게 더니든에서 점심까지 먹은 후에
오마루로 올라갔습니다.
오마루 가는 길에 있는 가볼만한 곳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