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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 캠핑카 Maui 이용후기, 렌트카 공항셔틀 개빡침 후기(+apollo예약 후 maui 업그레이드 받은 썰)

by 여행닷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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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레블닷입니다 :)

 

저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인-아웃,

Apollo Euro Quest - 4 berth를 예약했고

총 10일 동안 이용하는 조건으로

4989NZD를 지불했습니다.

 

(예약은 campervanfinder에서 했고, 예약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traveldot.tistory.com/78

 

뉴질랜드 campervanfidner 예약방법 (+픽업위치 다른 경우 추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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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dot.tistory.com

 

 

아폴로 예약했는데 왜 마우이 이용후기냐구요?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나에게 이런 행운이)

 

여행시작 전 Apollo에서 이런 확인 메일이 왔어요.

 

당연히 Apollo에서 메일을 보냈으니

이 때까지만 해도 업그레이드 된 줄은

상상도 하지 못 했어요.

 

 

 

일단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고,

픽업 장소로 가는데도 헤맸어요.

 

국내선 1-2번 출구로 나가야 합니다!

 

픽업을 1시간에 한 번만 하니까 (매 정각마다)

저 처럼 헤매지 마시고 미리 알고 가셔요ㅜㅜ

 

정각마다 셔틀버스가 온다고 했지만,

정각에 회사 건물에서 출발인 듯 합니다.

셔틀버스가 10분에서 15분쯤 도착했어요.

(40분 기다린건 안 비밀...)

 

Maui, Apollo, Mighty, Britz 다 한 회사라 

주황색 Britz 차로 한 번에 픽업합니다.

공항 셔틀 한 시간에 두 번으로 늘려주라!!

 

 

무튼 잘 도착해서 예약자 확인 후,

잠깐 앉아 있으면 이름 부를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앉아있는데

역시나 후기에서 들은대로

한 30분 정도는 소요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여유롭게 첫 날은 계획도 안 세우고 왔어요.

 

 

이름 호명 후

마우이 차들이 쫙 있는 곳으로 데려가더니

이거 너네 차야!

하는거에요.

 

엥? 아폴로 예약했는데?

하니까

업그레이드 됐어!

하더라구요.

30분 기다림의 보답이 업그레이드라니(행복)

 

내부는 똑같은 모델인데 2년 이내의 차로 배정 받았습니다.

 

근데 다른 후기들 찾아보니까 

마우이 예약하신 분들이랑

제가 낸 금액이 그렇게 다르지가 않더라구요..?

 

아마 많이내서 업그레이드가 된게 아닐까 예상을 해봅니다.


 

이제 제가 빌린 캠핑카 후기 및 꿀팁을 나열해 보자면

 

1. 침대와 식탁..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식탁자리가 침대자리에요.

 

침대를 만들려면 식탁을 치워야하고,

침대에서 식탁을 만들려면 침대를 정리해야합니다.

 

저는 2명이서 이용했기에 후회한 점이,

차라리 2명이 추가로 앉을 수 있는 뒷 좌석에 식탁이 있는 차를 빌리고

맨 뒤에는 침대로만 쓸 수 있는 차를 빌릴 걸..

후회했습니다.

 

식탁은 첫 날만 쓰고 계속 침대로만 사용했어요.

(밥은 카페테리아에서 먹었습니다 ㅎㅎ)

 

2. 핸드폰 거치대 필수!! (한국에서 사감)

 

핸드폰으로 네비 봐야하니까

거치대 무조건 가져가세요!

 

3. 기본 이불,베개 생각보다 편안하다.

 

가기 전 부터 걱정한게 베개랑 이불이에요.

걱정과 다르게 바스락 거리는 호텔 침구에

베개높이도 적당하고 솜도 적당해서 잘 잤습니다.

 

3. 안대 필수!

 

천장에 빛이 들어올 수 있게 뚫려있어요.

창문은 다 가릴 수 있지만..

천장만은 못 가리니 빛에 의해 깨고 싶지 않다면

안대 가져가면 좋습니다!

 

4. 기본 의자... 생각보다 더럽다

남이 썼던거니까 어떻게 깨끗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아웃도어 제품인데!

저는 그냥 썼지만,

백팩킹의자나 경량의자 있으시면 들고 가세요

 

5. 봄, 가을은 캠핑카도 춥다.

 

제가 갔을 때,

밤에는 최하로 영하 3도까지 떨어졌어요.

 

히터가 차에도 있고, 따로 온풍기도 준비 되어있습니다.

 

차에 내장된 히터는 디젤로 돌아가는거라

혹시나 사고날까봐 잘 때는 이용을 안 했어요. (기름 냄새가 나더라구요)

 

온풍기는 시끄럽습니다.

 

시끄러워서 깨느냐, 추워서 깨느냐.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5일 후부턴 온풍기 소리를 자장가삼아 잘 잤습니다)

 

캠핑용 전기장판 하나 들고 갈껄 조금 후회했어요!

 

(혹시 봄,가을에 뉴질랜드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아래 날씨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https://traveldot.tistory.c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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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장실

 

Holiday park에서 묵으실 거면, 진짜 필요없어요.

 

왜냐면 밤에 공용 화장실까지 가기 귀찮아서,

내부 화장실쓸까 하다가도

내부 화장실에서 물을 틀면 물탱크 돌아가는 소리가

웨에에엥 하고 크게 나거든요.

 

주변에 피해라도 끼칠까

그냥 공용화장실 다녀왔습니다..

 

장거리 중간중간 화장실도 잘 나왔으니 굳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생각나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남섬 여행의 자세한 코스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traveldot.tistory.co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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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흔히 생각하는 캠핑카 모양의 차를 타고 싶어서 이 모델을 빌렸는데

다시 돌아가서 예약한다면,

2인용에 화장실 없는 차를 빌릴 것 같아요.

왜냐면 부엌도 치우기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더 생각나면 추가로 적어 볼게요!

 

여러분은 선택과 집중을 잘 하셔서

딱 맞는 캠핑카로 픽 하시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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