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캠핑느루, 고성
- 4월이였지만 날씨는 서울보다 안 추웠다. 난로없이 밖에서 음식해먹기 좋은 날씨.
(자세한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포스팅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머물렀던 자리는 N1.
뷰는 첫 번째 사진에서 보다시피 두개의 건물이 시야에 거슬린다. 하지만 위로 보면 울산바위가 바로 보임🥹
다만, 울산바위는 어느 사이트에서나 잘 보임. 심지어 타프치면 안쪽에서는 두 건물 밖에 안 보이기 때문에 다음에 방문한다면 N1 자리는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N1 장점을 굳이 뽑아보자면,
제일 왼쪽 사이트라 한쪽을 편하게 맘대로 사용할 수 있다.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어디인가..
이 사진은 화장실 갔다 나오면서 너무 예뻐 촬영한 사진이다. 이 뷰에 반해 다음번 방문시에는 N5에서 머물고 싶다. 화장실 바로 앞 자리를 선호하지는 않아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예약한건데, N5자리가 화장실보단 약간 안쪽으로 자리잡을 수 있어 사생활 보호도 어느정도는 가능한 것 처럼 보인다.
뷰가 중요하다면 N1자리는 건물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시는게 좋을 듯 싶다.
(별채라고 하는데 당시에는 이용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다.)
N8-N12 사이트 옆으로 계곡이 있다. 밤에 물소리가 생각보다 크다. 물 소리에도 잠을 잘 자시는 분들은 괜찮을지도 모른다.
직접 N8-N12 쪽에서 머물렀던건 아니라서 확실한지는 모르지만, 울산바위가 더 가까운 계곡 쪽 사이트에서 오히려 울산바위가 더 보이지 않았다. 나무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장점으론 나무에의해 그늘이 많다. N1-N5는 등쪽 말고는 그늘이 아니다. 그늘 vs 뷰 모든 것이 선택이다.
깜깜해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일찍 도착해서 울산바위뷰를 신나게 즐기길 바란다. 1박 할꺼면 명당 자리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싶다.
눈 뜨자마자 볼 수 있는 아침뷰 사진을 마지막으로 캠핑느루의 장단점을 적고 마무리해보려한다.
장점
-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화장실이 깨끗하다.
- 최대 장점은 아무래도 뷰가 울산바위!
- 주차장에 주차해야한다
(짐 놓을땐 옆에 잠깐 주차 가능. 차가 없어 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단점
- 개수대랑 화장실 건물이 한 개 뿐이다.
- 주차장에 주차해야한다
(놓고 온 짐 있으면 가질러 왔다갔다 해야한다) - 사이트가 붙어있다. (N1-N5 기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방문 의사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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